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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혼자 놀기~ 다가오는 연말..벌써 내일이면 크리스마스 이브다. 예수의 탄생을 축복하는 마음도 잠시, 거리에서는 온통 커플들의 행복한 모습을 볼 수있고, 가는 곳 마다 사람들로 북적북적 할 것이다. 인터넷 환경에서도 크리스마스를 즐겁게 보내기 위한 커플들의 데이트 코스, 커플룩, 커플 이벤트 등등 그들을 위한 서비스들이 가득한데, 이럴 때 정말 솔로들은 2배의 외로움을 느낀다. 그러다 발견하게 되는 것이 솔로들의 포스팅~ - 크리스마스 이브부터 당일까지 잠만 잔다 - 혼자 술을 진탕 마신다 - 하루종일 TV앞에서 산다 - 싱글들끼리 모여서 더 재밌게(?) 보낸다 => 그나마 이게 젤 낫다..ㅎㅎ 위와 같은 내용이 대다수일 것이다. 나도 그들과 별반 다르진 않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크리스마스를 즐기기 위한 '솔로의 스케줄.. 더보기
오빠의 닳고 헤진 구두를 보며 눈물났던 이유 나에겐 한 살 차이가 나는 오빠가 있다. 나이로는 한 살 이지만 외모로나 내적(?)인 면으로 볼 때 그보다 훨씬 듬직한 느낌을 받는다. 내가 어려서부터 부모님께서는 장사를 하셨기 때문에 대부분의 시간을 오빠와 함께 보냈다. 밖에서는 항상 오빠 친구들과 축구하면서 놀고, 집에 오면 레슬링하면서 놀고..괜히 오빠 친구집에 따라가고..--;; 다른 친구들을 보면 오빠와 자주 싸우고 그랬다는데, 우리 오빠는 싫은 내색하나 없이 오히려 나를 더 챙겨주었다. 그렇게..서로 나이가 들고 지금은 20대 중후반의 직장인으로 살아가다 보니, 한 집에 살면서도 주말이면 서로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보지 못했다. 그러다 지난 주말 오랜만에 오빠와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던 중 잠깐 외출을 하려고 신발장을 열었는데.. 우연히 오빠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