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투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주는 '삼춘'으로 통한다~ 우리나라 각 지방마다 독특한 사투리가 있겠지만, 그 중 제주도 사투리가 가장 듣고 배우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단어 자체도 고어(古語)를 많이 사용하지만 섬이라는 지역 특성에 따라 형성된 특유의 말투 때문에 '육지 사람'들은 외국어 처럼 느끼곤 한다. 요즘 드라마나 방송 매체에서 제주도 사투리를 종종 구사하고 있는데, 단기간에 사투리 억양을 배우기가 쉽지 않다보니 20년 넘게 제주도 토박이로 산 사람이 봤을 때는 손발이 오그라드는 느낌을 많이 받게 된다.ㅎㅎ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일 테지만^^;;) 제주도는 섬이고 지역사회가 크지 않다보니, 사람들간에 얽혀있는 관계가 타 지역보다는 긴밀하다. 하나의 예로, 보통 단골식당 주인 아주머니를 '이모'라고 하면서 친근함을 표시하는데, 제주에서는 '남녀(아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