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썸네일형 리스트형 소심했던 나의 뒤늦은 생활속의 작은 일탈. 나는 아주 평범한 회사원이다. 중고등학교때도 그다지 눈에 띄지 않고 그럭저럭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편이었다. 그리고 소심한 성격으로 해보고 싶은 것이 있어도 부모님이 싫어하실까봐 해보지 못했 던 것이 많았다. 요즘 나는 또한번의 사춘기를 맞는거 같다. 아무 것도 아닌 일에 화가 나고, 아무 것도 아닌 거에 실망하고... 재미 있었던 직장 생활이 갑자기 하루하루가 지겨워지고 답답하게만 느껴졌다. '답답해, 나가고 싶어.' 가자! 밤소풍! 그래서 나갔다. 밖으로. 일단 일을 마치고 오후 5시.(난 평범한 회사원이니까. 일은마쳐야했다.) 친구 한명을 섭외해서 피크닉 도시락을 부탁했다. 그리곤 그친구도 끌고 나갔다.ㅋㅋ 어영부영 시간이 가다보니 해가 빨리 떨어지더라. 친구와 나는 드라이브를 하며 일명 '밤 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