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눈물

재방송으로 꼭 다시 보고싶은 드라마 best3 요즘 드라마를 말할 때 추노, 공부의 신, 파스타 등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쫓고 쫓기는 노비들의 액션과 천하대를 가기 위한 유쾌하고 발랄한 스토리, 트렌디한 음식을 소재로 깔끔하게 구성한 이 드라마들은 많은 매력을 풍기며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모이게 하고 있다. 벌써 열렬한 폐인들까지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 아직 나는 그 속에 빠져들지는 못하였다. 바쁘고 피곤하다는 핑계로 그다지 드라마를 꼭꼭 챙겨보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주몽이나 선덕여왕도 거의 보지 못하였다. 하지만 몇 년전까지만 해도 나를 폐인의 일원으로 만든 드라마들이 있었다. 재방송을 한다면 꼭 사수할!! 못보신 분들에게는 강추하는 드라마 BEST 3... 1. 하얀거탑 1. 2007년 mbc 주말특별기획으로 방영된 드라마. 야마사키 도요코.. 더보기
최민수가 아버지를 말하다..('아버지의 집' 명대사) 차가운 바람이 불던 겨울 밤..오랜만에 드라마를 보면서 '주르륵..' 눈물이 흘렀다. 평소 드라마를 보면서 우는 일이 별로 없어 '감정이 메말랐다, 눈물샘이 막힌 거 아니냐'는 핀잔도 간혹 듣는 나에게 어제 흘렸던 눈물은 너무나 뜨거웠다. 이렇게 내 눈물을 흘리게 한 사람..바로 국민 터프가이 '최민수'다. 1991년 드라마 에서 '대발이'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92년 영화 에서 절정의 코믹 연기를 선보였다. 고 최진실씨와 부부로 나오면서 맞벌이 부부의 육아문제를 재미있게 표현하였다. 이후 굵직한 배역들과 특유의 목소리 톤으로 우리에게 '터프한 남자'라는 이미지로 많이 각인되었다. 하지만.. 여러 구설수와 이슈에 휘말리면서 잠시 '야인'으로 돌아가 은둔 생활을 했었다. 지난 해 약 4개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