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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투리

제주는 '삼춘'으로 통한다~ 우리나라 각 지방마다 독특한 사투리가 있겠지만, 그 중 제주도 사투리가 가장 듣고 배우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단어 자체도 고어(古語)를 많이 사용하지만 섬이라는 지역 특성에 따라 형성된 특유의 말투 때문에 '육지 사람'들은 외국어 처럼 느끼곤 한다. 요즘 드라마나 방송 매체에서 제주도 사투리를 종종 구사하고 있는데, 단기간에 사투리 억양을 배우기가 쉽지 않다보니 20년 넘게 제주도 토박이로 산 사람이 봤을 때는 손발이 오그라드는 느낌을 많이 받게 된다.ㅎㅎ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일 테지만^^;;) 제주도는 섬이고 지역사회가 크지 않다보니, 사람들간에 얽혀있는 관계가 타 지역보다는 긴밀하다. 하나의 예로, 보통 단골식당 주인 아주머니를 '이모'라고 하면서 친근함을 표시하는데, 제주에서는 '남녀(아줌.. 더보기
온라인에서 겪은 제주도에 대한 황당사건. 우물안 개구리라고 꼭 작은 우물만 있는 것은 아니다. 라고 생각 할 수 있게 해준 두가지에 대한 간단한 고찰이다. 그 규모가 좀 크다해도 우물은 우물일뿐. 자기가 보아왔던 것을 기준으로 생각하게 되는 것을 보여주는 상황. 그로인해 제주도에 살고 있는 이 필자가 다른 넓은 곳에 사시는 분들과의 대화에서 '다름'이라는 것을 경험했던 내용이다. 우리는 섬, 너희는...? 위의 이미지와 같은 4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곳을 우리는 '섬'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위와 같이 3면이 바다로 둘러쌓인 곳을 우리는 '한반도'라고 부른다. 필자는 게임을 즐겨 하는 편이라 지역에 관계없이 그냥 말이라도 트고지내는 친구아닌 친구가 조금 많이있다. 그사람들과 이야기를 할때, 제주도라고 하면 "오오~ 신기하다. 진짜 제주도냐. 구라.. 더보기
조선시대 구준표! 엣지있는 귀양다리, "박규" 탐나는 도다(이하 탐도)의 주요 인물 버진, 윌리엄, 박규, 얀. 모두 완소 캐릭터들이다. 하지만 탐도에서 유독 여인들의 마음을 사로 잡은 그가 있었으니... 탐라도에 부녀자 희롱죄로 유배온 귀양다리 박규. 요즘 박규 보는 맛에 산다.ㅠㅠ 언제나 당당하신 귀양다리 박규도령. " 나, 박규다 " 이말 한마디가 여인들의 마음이..으흐흐흣..나만 그런가-_-; 그리고 " 나 박규다! " 임주환이 DC탐도갤에 인증할 때 썼던 제목이라고 한다. 이 인증 이후로 갤러들은 나 박규다! 라는 제목만 보면 설렌다고 하는데...나도 설레오. ▼ 요거 요거이..귀양다리 글이라는 구려 http://gall.dcinside.com/list.php?id=tamra&no=8567&page=1 ▼ 카페 광고는 아니지만;;박규 도령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