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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

'다함께 차차차' 강회장, 혼자 사는 것이 해답이다. '다함께 차차차'를 보고나면 항상 식구들과 논쟁을 벌이게 되는데, 방영 초반에는 전형적인 가족 홈드라마의 모습을 보여줬었다. 시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며느리들과 그 가족 구성원들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려내며 자극적이지 않은 편안함을 주었었다. 하지만 드라마 속에 감춰진 사건이 서서히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드라마는 절정으로 치달았다. 현재 '차차차'는 불의의 사고로 15년 만에 기억을 되찾은 강신욱 회장이 윤정과 은혜 중 과연 누구에게 돌아갈 것인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강회장의 그녀들(윤정과 은혜) 역시 서로 자신의 가정과 강회장을 지키기 위해 그들이 처한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여기서 그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결말을 예상하는 것임..ㅎㅎ) 1. 강회장이 윤.. 더보기
2010년 새해에 100세 되시는 할머니 찾아뵈니 언제나 그렇듯..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가고 새해를 기다리는 2009년의 마지막 날~ 연 초에 세웠던 수많은 계획들은 몇 개나 지켜졌는지 알 수 없고, 또 다시 '내년이 되면 꼭 ㅇㅇ만은 해야지' 하는 결심을 하게 된다.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기다리는 마음은 누구나 설레고 의미가 깊겠지만, 그 누구보다 감회가 새로울 것 같은 분을 소개해 드리고자 한다. 바로 우리 '왕 할머니!!' 올해 연세가 99세인 할머니는 새해가 밝으면 100세가 되신다. 나에겐 증조모가 되시는데, (외할아버지의 어머니) 아직까지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신다. 시골에 계셔서 뵌지도 오래되었고 연말을 맞아 안부도 물을 겸 할머니 댁을 방문하였다. * 왕할머니 연세 : 오늘까지 99세..ㅋ * 관계 : 외할머니의 시어머니 (지난 크리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