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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섬속의 섬 제주.- 유인도

제주도 주위에는 무척 많은 섬이 있습니다.
1박 2일과 우결에 나왔던 우도를 비롯하여 형제섬, 섶섬, 비양도,
차귀도, 마라도, 추자도 등 정말 많은 섬이 있는데요.
제주에 사는 사람들도 이렇게 많은 섬이
존재하고 있는지 잘 알지못합니다.

제주관광에 있어 제주도의 명소를 돌아보는 것도 좋겠지만
제주도를 둘러싸 있는 작은 섬들을 모르고 간다면 앙꼬없는
빵을 먹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겠네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제주 속의 섬들을 올려보겠습니다. 섬속의 섬!!



1. 우도

우도는 소가 누워있는 모습과 비슷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우도의 대표적인 풍경으로 우도팔경이라 하여 낮과 밤(주간명월, 야항어범), 하늘과 땅(천진관산, 지두청사), 앞과 뒤(전포망대, 후해석벽), 동과 서(동안경굴, 서빈백사)를 손꼽습니다. 또한 우도는 영화 “시월애”, “인어공주” 를 촬영한 장소로서 서정적인 제주 섬마을 풍경과 아늑한 풀밭의 정취, 푸른 제주바다와 맞닿은 하얀 백사장 풍경이 무척 인상적인 곳으로 한라산과 함께 제주도의 대표적인 관광지 입니다.

1박2일에서도 나왔고 얼마전에 우결에 유이와 박재성이 같이 갔던 곳이네요.


 우도 배편 보기.



 

2. 추자도

한반도와 제주도(濟州島)의 중간지점에 위치한 추자도는 상.하추자도, 추포도, 횡간도 등 유인도와 38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군도로 관광지와 바다낚시터로 유명합니다. 또한 이곳에 고려말 탐라에서 발호하던 원의 호목들을 토벌하기 위해 제주를 향하던 최영장군이 한때 잠시 머물다 갔었습니다. 그것이 인연이 되어 이 추자도 어항 뒤쪽 산 중턱엔 최영장군의 사당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추자도에는 추자 10경이 있는데 꼭 한번 찾아가 보셨으면 합니다.




 추자도 배편 보기.

3. 마라도

우리나라의 끝이자 시작인 곳입니다. 섬에는 최남단을 알리는 기념비가 세워져 있으며 해안을 따라 도는데 1시간 반이면 충분합니다. 섬 가장자리의 가파른 절벽과 기암, 남대문이라 부르는 해식터널, 해식 동굴이 마라도의 손꼽는 경승지입니다.

그리고 잠수 작업의 안녕을 비는 처녀당(또는 할망당)과 마라도 등대, 마라 분교도 한 번 둘러볼 만합니다. 이 곳 주민들은 관광객이나 낚시꾼을 위해 민박 16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은 1883년입니다. 마라도에는 주민들이 하늘에 있는 수호신이 강림하는 곳이라 신성시 여기는 [장군바위]와 애기업개에 대한 전설이 스며 있는 [할망당(처녀당)]이 있습니다.

얼마전에 무한도전에서 나왔던 곳입니다. 해물짜장면이 유명한 곳이지요.



마라도 배편 정보.


4. 비양도

한림읍 협재 해수욕장에 이르면 한눈에 보이는 비양도는, 날아온 섬이라는 뜻으로 지질학상 화산섬입니다. 비양도는 48세대 100여 명이 취락을 형성하고 있으며, 섬 주변에는 80여종의 풍부한 어종과 각종 해조류가 서식하고 있어 관광 낚시터로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비양도 볼거리로서는 6개의 봉우리로 된 비양봉과 2개의 분화구, 섬주변의 애기업은 돌 등이 있습니다. 소요시간은 2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배편은 한림항에서 한림-비양도간 도항선이 있으며, 3.2km거리를 두고 있는데 소요시간은 10~15분정도 입니다.

이섬에서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해발 114m의 비양봉, 높지 않은 봉우리지만 능선은 제법 가파르고 다오르면 움푹패인 분화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한라산과 그아래오름들, 그리고 빼어난 해안절경이 바람과 함께 날아와 가슴을 칩니다. 비양봉에 오르는 것만으로도 이섬에 온 이유를 충분히 알수있게 됩니다.

협재와 금릉 해수욕장 코 앞에 있는 섬이에요.



비앙도 배편 정보.



5. 가파도

면적 0.84㎢, 인구 763(1993), 해안선길이 4.2㎞, 최고점20.5m 대정읍에서 5.5㎞떨어진 바다에 있습니다. 1824년 이후부터 사람이 들어가 살게 되었으며, 현재에는 모슬포항에서 매일 정기선이 왕래합니다. 연안에서는 해녀들에 의하여 김, 굴, 해삼, 전복, 소라 등이 채집됩니다.

또한 가파도는 역사적으로 유명한곳입니다. 바로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서양에 소개된 계기가 된곳으로 추측되기 때문입니다. 1653년 가파도에 표류했으리라 짐작되는 네덜란드의 선박인 스펠웰로, 그안에 타고 있었던 선장 헨드릭 하멜이 `하란선 제주도 난판기` 와 `조선국기`를 저술함으로써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비교적 정확히 소개된 것입니다.

낚시를 좋아하신다면 꼭 한번~ 가보셔야 할 곳이며 청보리 밭 산책로가 유명합니다.^^


가파도 배편 정보.



이렇게 제주에는 섬이 굉장히 많고 유인도와 무인도로 구분이 됩니다.
다음편에는 무인도를 소개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