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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유니폼, BEST OF BEST!!


스포츠가 즐거운 이유.. 첫 번째,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를 보면서 감탄을 하고 두 번째, 내가 응원하는 팀을 보면서 함께 가슴 졸이며 경기에 빠져들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 세번째, 바로 그들이 입고 있는 유니폼 때문이다.
야구, 농구, 축구 등 팀 플레이 중심의 스포츠에서는 거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하는데, 요즘은 이런 유니폼들이 대중에 널리 알려져 티셔츠나 트레이닝 복 등으로 많이 입는다. 물론 여기에는 디자인이 무척 중요한데, 올해 FA컵 챔피언 수원 삼성 홈 유니폼이 세계 최대의 온라인 축구 쇼핑몰 영국 서브사이드스포츠(SUBSIDE SPORTS)가 선정한 '2009년 올해의 유니폼(2009 Football Shirt of the Year Competition)' 후보에 올랐다.

그럼 여기서 어떤 유니폼들이 올라왔는지 한번 살펴보고, 내 맘대로 순위를 매겨보겠다~^^


'2009년 올해의 유니폼(2009 Football Shirt of the Year Competition)'




* 1번(유벤투스 어웨이 셔츠) : 이탈리아 세리에 A 프로축구 팀. 팀명인 'Juventus'는 라틴어로 '젊음'을 뜻 함
* 2번(러시아 어웨이 셔츠) : 슬림한 디자인에 세련된 색상이 눈길을 끈다. 가운데 문양이 포인트!!
* 3번(프랑스 스페셜 홈 셔츠) : 프랑스의 전형적인 블루 컬러에 배색을 달리한 가로줄이 특징이나 평범한 느낌.
* 4번(이탈리아 컨페더레이션스컵 홈 셔츠) : 이탈리아 팀이 주로 즐겨입는 하늘빛 컬러를 바탕으로 가슴 부위에 비슷하지만 다른 소재를 적용하여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강조함 





* 5번(The Strongest 홈 셔츠) : 이들의 팀 컬러인 옐로우와 블랙을 잘 나타냄. 그러나 가운데 광고가 너무 눈에 
   띄어 별로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 6번(AC 밀란 홈 셔츠) : 유벤투스와 함께 속해 있는 세리에 A의 명문 구단. 레드와 블랙을 매치시키는 전통성을
   따른다.

* 7번(Pumas UNAM 3rd 셔츠) : 북중미 팀의 유니폼. 가운데에 동물을 형상화한 디자인이 매우 개성적이다.
* 8번(시에라리온 축구팀 홈 셔츠) : 서아프리카 남서부에 위치한 시에라리온. 아프리카 팀들이 대체로 그린, 블루 등의 원색을 좋아하는데, 적절한 조화로 인해 산과 바다의 기운이 느껴지는 것 같음. 





* 9번(Libertadores컵 어웨이 셔츠) : 브라질 세리에A 축구팀 Gremio의 어웨이 유니폼. 깔끔한 3단 가로줄이 특
    징이다. 국내 프로팀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스타일..

* 10번(잔지바르 홈 셔츠) : 탄자니아 팀의 유니폼으로 표범(?)의 머리와 곳곳에서 보이는 호피무늬가 특이하면서
   도 매우 개성있다. 역시 요즘은 호피가 대세~ㅎ

* 11번(아스날 어웨이 셔츠) : 정장을 즐겨입는 영국 특유의 분위기가 유니폼에서도 느껴진다. 깔끔한 네이비 바탕
   에 카라가 포인트인데, 축구할 때는 왠지 목이 답답해 보인다.

* 12번(첼시 어웨이 셔츠) : 삼성에서 후원하는 구단. 어깨 부분의 스트라이프와 유니폼 중심 로고 컬러가 비슷해
   눈에 띈다.
팀 만큼이나 세련된 컬러와 디자인을 사용하여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유니폼.





* 13번(리버풀 어웨이 셔츠) : 아디다스 라인으로 어깨를 강조한 것이 포인트. 왠지 독일팀 분위기도 느껴진다.
* 14번(시바스 홈 셔츠) : 미국 메이저리그 프로축구팀. 유니폼만 보고 미국팀이라는 것이 왠지 의아했다. 분위
   기
로는 아르헨이나 멕시코 같은 남미쪽에 더 어울리는 듯..
* 15번(코트디부아르 어웨이 셔츠) : 서아프리카 남서부에 위치. 역시 아프리카 팀 특유의 그린 계열..마른 사람들
   에게는 어울
릴 것 같은데, 체격이 있는 사람은 더 커 보일 듯..
* 16번(맨유 어웨이 셔츠) : 이번에 새로 출시한 맨유 유니폼. 기존과 비슷하지만 가슴에 있는 브이라인이 역동성
   을 더욱 나타
냄 





* 17번(보루시아 도르트문트) : 독일 프로팀. 역시 독일스러운 굳건함이 유니폼에도 뭍어나며 사선 무늬가 슬림함
    을 더해 준다.

* 18번(삼성 블루윙즈 홈 셔츠) : 국내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유니폼!! 여기 선정된 것만도 굉장히 자랑스럽다.
   수원의 홈유니폼은 수원을 뜻하는 '축구★수도'라는 한글이 새겨졌으며 목 뒤쪽에는 세계문화 유산 수원
  화성의 이미지를 형
상화했다.
* 19번(시애틀 사운더스) : 미국 프로축구팀. 역시 아디다스 라인을 사용하며, 어깨에서 가슴 끝 라인에 있는 세
   로줄이 넓은 가
슴을 더욱 부각시키는 효과를 나타낸다.
* 20번(리버 플래이트) :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 리그 프로축구팀. 별 특징없는 기본 흰 바탕이지만 빨간 대
   각선 한 줄
로 인해 시선이 분산되며 꽉 차 보이는 느낌을 준다.





* 21번(리옹 셔츠) : 프랑스 리옹의 유니폼. 바로 일상복으로 입을 수 있을 만한 대중적인 디자인에 밋밋하지 않도
   록 명암처리
를 주었다. 브이넥 카라가 또한 특징.
* 22번(AS로마 어웨이 셔츠) : 한 눈에 봐도 허리부분이 잘록하게 디자인 됐을을 알 수있다. 전체적으로 흰 바탕에
   부분적으로
만 원색을 사용하여 선수들의 바디라인을 강조하는 효과를 줄 수 있을 것 같다.
* 23번(일본 홈 셔츠) : 일본 대표팀의 홈 유니폼. 레드를 강조하는 우리나라와 구별되도록 블루를 선호하는 일본. 
  군더더기 없
이 깔끔한 컨셉을 나타낸다.
* 24번(독일 홈 셔츠) : 기본 흰 바탕에 아디다스 라인을 적용. 색상이나 무늬 등에 큰 특징이 없어 깔끔해 보일 수
   는 있으나 개인적으로는 별로 선호하지 않는 스타일..넘 밋밋해 보인다.





* 25번(카메룬 어웨이 셔츠) : 가는 세로줄을 사용하여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주며, 아프리카 나라 답게 원색계열
  을 사용한 것
이 특징이다. 대체로 검은 피부를 지닌 선수들로부터 유니폼을 더욱 눈의 띄게 하는 효과라고나 할까?
* 26번(스페인 컨페더레이션스컵 홈 셔츠) : 정열의 나라 답게 붉은 색 계열을 사용하였고, 유니폼 자체에서 투우
  가 생각난다. 
목에서 흘러내리는 검은 색 라인이 부드럽게 표현되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 27번(레알 마드리드 셔츠) : 다른 설명이 필요없는 레알 마드리드 셔츠. 개별 무늬 등의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스
  타일이기 때
문에 레알의 축구팬들이라면 하나쯤 갖고 싶어하는 완소 아이템 일 듯 하다. 검정 계열을 사용해 선수들
  의 움직임을 더욱 빠
르고 날렵하게 보이게 한다.


[그 외]
1. 사이트에서 가장 비싸게 판매하고 있는 유니폼 : 5, 9, 17, 21, 27번 유니폼..(모두 동일: 59.55 파운드)

2. 내가 뽑은 best 5 : 1-첼시 / 2-레알 / 3-삼성 / 4-리버풀 / 5-잔지바르

여러분의 선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