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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노에서 카메오로 꼭 만나고 싶은 배우 best 3


요즘 추노 열풍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배우들의 멋진 body와 탄탄한 연기, 새로운 카메라 기법을 통한 훌륭한 영상, 그리고 무엇보다 드라마의 기본이 되는 전체적인 스토리 전개가 흥미로워 시청자들의 사랑과 관심을 듬뿍 받고 있다. 물론 요즘 모자이크 논란으로 인해 곤욕을 치르고 있긴 하지만 이 모든게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많기 때문에 감수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안티보다 무서운게 무플'이라고 하지 않는가...ㅎ


추노에서는 이런 기본적인 내용 외에 다양한 카메로 출연으로 볼거리를 더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장동민,  오지헌, 김경진, 황현희, 최철호, 이원종, 이대연, 유채영, 전세홍' 등이 카메로오 출연하여 신선한 웃음을 유발시키며 극의 재미를 더하였고,1월 28일에는 선덕여왕의 국선문노를 연기한 정호빈이 송태하의 옛 상관 역으로 깜짝 출연하여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일으켰다. 그래서 앞으로 어떤 카메오가 출연할지 살짝 기대가 되는데, 추노에서 카메오로 만나고 싶은 배우를 한번 꼽아보았다.


1. 임현식






현재 추노에서는 이한위, 성동일 등 특급 조연들이 출연하면서 내용을 잘 이끌어주고 있는데, 감초연기의 달인을 말한다면 역시 임현식을 빼 놓을 수 없을 것이다. 1999년 허준의 '임오근'역할을 하면서 '최란'과의 러브라인을 구축하며 다양한 애드립과 타고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재미를 주었다. (홍춘이...' 라는 유행어도 남겼었다ㅎㅎ)
그 후 '배우 임현식'하면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캐릭터를 구축할 수 있게 되었고, 허준 이후 10년이 넘도록 사람들의 뇌리속에 그 모습을 각인 시켰다.

mbc이병훈 감독이 좋아하는 배우 중 한 명으로, '동이'에서 만날 수 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 전에 추노에서 '왕손이'의 삼촌? 같은 역할로 출연해서 그 만이 할 수 있는 애드립을 봤으면 하는 바람이다.



2. 지상렬



 

임현식의 뒤를 이을 차세대 주자..바로 지상렬이다~ㅎ 1996년 SBS 공채 5기 개그맨으로 데뷔하여 염경환과 클놈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처음에는 개그와 예능 위주의 활동을 하다가 '대장금'을 계기로 연기에 발을 들여 놓았고, 처음하는 연기라 어색한면도 없지 않았으나 점차 그만의 자리를 잡아가며 '이산'에도 비중있게 출연할 수 있게 되었다. 꽁지머리가 제법 어울리는 개탤맨(개그맨 + 탤런트)인 그는 어느 덧 이병훈 사단의 일원으로 굳건히 자리매김 하게 된 것이다. 

 

 최근 '패떳2'에 합류하게 되면서 다시 예능으로 돌아갔지만 언제든 개성있는 역할로 우리에게 지상렬 특유의 내면연기를 보여줄거라 믿는다.



3. 김병만





이제 곧 종영할 '다함께 차차차'에서 카센터 수리공을 맡고 있는 김병만.. 개그계에서 나오는 비중보다 다소 작다고 볼 수 있지만 그는 최선을 다해서 역할에 몰입하고 있다. '2층 쌤~' 을 부르며 철없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진지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등 개그콘서트와는 또 다른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2년이 넘도록 '달인'코너를 하면서 온 몸에 골병이 들었지만 뭐든지 최선을 다하는 그의 열정을 보며 개그 뿐만이 아닌 드라마, 영화로의 진출도 가능할 수 있을 것라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에는 영화 '서유기'도 기획하는 등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는 그는 뛰어난 희극배우가 되고 싶은 마음을 항상 간직하고 있다고 한다.
류담이 선덕여왕에서 '고도'로 출연했듯 이번에는 김병만이 추노에서 노비로 깜짝 출연한다면 굉장히 재밌을 거란 생각이 든다.




카메오로 출연할 분들..더 없나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