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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신의 스포츠 스타를 소개합니다~

제주 출신 양용은 선수의 PGA 우승으로 인해 같은 고향 사람으로서 어깨가 으쓱한대요~ㅎㅎ
기타 다른 종목에서도 제주를 자랑스럽게 알리고 있는 선수들을 소개합니다^^

1. 돌하르방 투수 '오봉옥'


- 데뷔 : 1992년 '삼성 라이온즈' 입단
- 은퇴 : 2005년 '한화 이글스'
- 현재 : 제주중학교 야구부 감독

제주 출신 1호 프로야구 스타로도 유명한 오봉옥선수는 영남대를 중퇴하고 삼성에 입단 한 첫 해, 13승 무패로 승률 100% 진기록을 세웠는데, 그의 승률은 국내 프로야구 26년 역사상 유일무이한 기록으로 남아 있다.
당시 김성근 감독(현 sk 감독)의 조련속에 뛰어난 투구 센스를 보여주며 가장 먼저 '제주의 아들'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었다. 2005년, 10여년이 넘는 프로 생활을 정리하고, 고향 제주로 내려와 유소년들을 지도하며 현재까지 야구 인생을 이어나가고 있다.




2.
우리나라 최고의 센터백 '최진철'

- 데뷔 : 1996년 전북 현대 입단
- 은퇴 : 2007년 전북 현대
- 현재 : 강원 FC 수비 전담 코치

우리나라 최고의 센터백이라 불릴 만큼 수비에 탁월한 능력을 보유한 최진철 선수는 선수 생활의 시작과 끝은 전북과 함께 했다. 12시즌 동안 전북에서만 뛰며 312경기에서 28골11도움을 올렸으며,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에는 한일월드컵에서는 홍명보, 김태영과 함께 국가대표 팀 수비 진영의 한 축을 맡아 4강까지 오르는 데 큰 힘을 보탰다.
2007년 현역에서 은퇴한 후 지도자의 길을 걷게 된 그는, 자신의 이름을 건 풋볼 아카데미를  열기도 했으며 현재 최순호 감독의 지원군을 강원FC의 수비 전담 코치를 맡고 있다.


3. 바람의 아들 '양용은'

- 데뷔 : 1996년 한국 프로골프 입회
- 활동 : 2003년 일본 프로골프 진출 
            2006년 PGA투어 티켓 획득

 - 현재 계속 신화 진행중~ㅎ

'PGA챔피언십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양용은은 제주에서 고등학교를 졸업 후, 골프 연습장에서 공 줍는 아르바이트를 시작으로 골프와 인연을 맺었다. 제주 관광산업고등학교 출신으로 부모님께서는 골프라는 비싼 운동보다는 함께 농사를 짓기 원하셨지만, 골프채를 잡고 있을 때의 희열을 끊지 못해 계속 연습과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건설회사에서 일을 시작하였으나 사고를 당하기도 하고, 군 제대 후 골프장에서 일을 하면서 프로선수들의 스윙을 어깨너머로 익히며 혼자 많은 연습을 했다. 결국 1996년 프로골프에 입회한 그는 2006년 11월 유럽 프로골프투어 HSBC 챔피언십에서 타이거 우즈를 꺾고 우승했다. 우승하자 마자 PGA투어 직행티켓을 거머쥐면서 그의 PGA 도전은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다. 2009년 3월 PGA혼다클래식으로 우승을 거머지게 되면서 한국인 선수는 최경주에 이어 두번째로 한국인 챔프를 거머쥐게 되었고, 결국 2009년 8월 17일 아시아 최초 PGA 챔피언십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룩하게 되었다.
앞으로 또 어떤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줄 지 기대가 된다.

4. 롯데의 귀염둥이 포수 '강민호'

- 데뷔 : 200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3순위(전체 17위)로 롯데의 지명을 받고 입단
- 활동 : 2006년, 제15회 도하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
            2007년 프로야구 올스타전 동군 대표(포수)
            2008년 프로야구 올스타전 동군 대표(포수)
            2008년 제29회 베이징 올림픽 국가대표
 - 현재 : 롯데 자이언츠 대표 포수로 활동 중

부산이 사랑하는 포수 '강민호'.
제주시 연동에서 태어나 신광초교 6학년때부터 야구를 시작했으며 제주도내 중학교에 야구부가 없어 혼자 포항으로 떠나 포철중.고를 졸업했다. 포철공고 당시 4번 타자를 맡으며 ‘고교 최대 포수’라는 이름을 달고 다녔으며, 청소년대표로 활약하기도 했다.
지난 2004년 롯데에 입단한 강민호는 2006년에 최초 포수 1시즌 전경기 선발출장이라는 기록을 세우는 등 올스타 투표에서 61만 7887로 포수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으며, 팀 내 분위기 메이커로도 손색이 없을 만큼 활발한 성격을 자랑한다.


5.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

- 데뷔 : 2002년 12월 LG 투자증권 황소 씨름단 입단 (2004년 12월 씨름계 은퇴)
           2005년 K-1 진출
- 활동 : 2003년 12월 제14대 천하장사
           2005년 K-1 월드 그랑프리 우승
           2008년 K-1 다이너마이트 TKO패 (vs 미르코 크로캅)

1980년 10월 30일 제주에서 태어난 최홍만은 제주 한림중 3학년 시절부터 씨름을 시작했다.  그후 2002년 동아대를 중퇴하고 LG투자증권 프로씨름단에 입단하며 씨름계 최강자로 군림했는데, 218cm에 165㎏이란 거구를 당해날 자가 없었다. 41대 천하장사, 126대ㆍ130대 백두장사가 그가 현역시절 세운 기록이다. 더구나 프로 데뷔 후 1년 만에 천하장사에 등극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그러나 그의 씨름 선수 생활은 2004년 소속팀의 해체로 막을 내렸고, 2005년 K-1으로 전향하게 된다. 데뷔 첫 해에 월드 그랑프리 우승을 시작으로 K-1에서도 두각을 보였으나 체력 저하와 말단 비대증 논란 등으로 시련을 겪기도 했다.
2007년 12월 제롬 르 벤너(프랑스)에 판정패를 당한 이후 최근 종합격투기 5연패의 늪에 빠졌던 최홍만은 메이저리그 강타자 출신 칸세코에 완승을 거두면서 연패를 탈출함과 동시에 격투기 통산 전적 14승8패를 마크했다.


앞으로 더 많은 활약상을 보여줄 선수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