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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하나뿐인 아웃백!

뭔가..-_ㅠ 마음아프기도 하지만, 아직 제주도에 아웃백은 한 곳 뿐이다.(웬지 문명의 혜택을 덜 받는 듯한 느낌?ㅎㅎ)
노형로터리에 위치해있는 이곳.
▼ 들어가는 입구
처음 오는 사람은 건물의 한쪽 구석에 계단이 있어 자칫 계단을 보지 못하면 건물 가운데 입구로 들어가버릴수도 있다.
(실제로 같이간 동생이 그렇게 들어가더라.ㅎㅎ)
입구를 보면 살짝 많은 계단을 올라야 하고 조금은 가파른 것을 볼수 있다. 여자분들은 짧은 치마를 입었을때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계단. 난왜...이계단을 보면 신데렐라가 생각나는지...

바로 저 문뒤에 친절한 언냐 두명이 반갑게 맞아주시면서 인원을 체크하고 자리를 안내해준다. 여느 아웃백과 같은 친절함을 느낄 수 있었다.


바로 자리에 앉자마자 빛의 속도로 셋팅이 되었다.
거의 운동을 하지 않는 나는 저계단 하나 올랐다는 것만으로 목이 말랐는데 센스쟁이들...
바로 첫번째 셋팅
빵과 물

빵과 크림치즈, 그리고 물.
물은 오자마자 셋팅해 주셨다. 시원한 얼음물^^* 너무 목이 말라있어서 그냥 단숨에 들이키고 남은것을 찍었다.

빵은 크림치즈와 함께 주는데 부드럽고 퍽퍽한 맛은 없었다. 크림치즈도 맛있었고.ㅎㅎㅎ
일단 에피타이져는 만족.


열심히 이리저리 사진찍어대는 사이 빠른속도로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두번째 셋팅
베이비 백 립


이것을 한입 먹으면 처음은 달콤한 맛과 세콤한 맛이 조화를 이루다 나중에 고소한 맛이 난다.
자세히 보니 소스가 발려져있는데 소스가 세콤하고 달콤한 맛을 냈고, 고기가 고소한 맛을 내고 있었다.
고기가 부드러워 한층 더 맛을 좋게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은근히 중독 된다고 할까나..ㅎㅎ맛있다!
혹시 메뉴 고르기 어려우면.. 이 음식을 추천한다.

필자는 베이비 백 립을 주문하였는데 이것이 좀 부족할 것 같으면 본저 베이비 백 립을 주문 하는 것이 좋다.
그냥 베이비 백립은 400g이며 본저 베이비 백립은 550g으로 150g의 차이가 있으며(-_-ㅋ; 뼈보다 고기 양의 차이였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ㅋㅋㅋ) 가격으로는 5천원의 차이가 났다.

아, 사진을 찍겠다고 맛만 보고 아둥바둥 대는 바람에 립이 다 식어서야지 나머지를 먹을 수 있었는데. 역시나 갓 나왔을때인 따뜻~할때 먹는 것을 강추한다. 식어도 맛있기는 하지만 따뜻할때 만큼 맛있지 않은 것 같다.

여기에 특이한 소스같은게 있는데 Coleslow라는 이름을가지고 있다. 이것은 야채를 다져서 만든 것이라고 하는데 상큼하면서 뭔가 끝맛이 살짝 씁쓸~했다.(아마 립과 같이 먹는거 같은데.ㅋㅋ무지한 필자는 이걸 감자튀김에 찍어먹었다.ㅋㅋㅋㅋㅋ)

감자튀김도 같이나오는데 이것은 원래 립을 시키면 사이드 메뉴로 고정이라고 한다.
하지만 주문시 손님이 원하면 사이드 메뉴 내에서 바꿔 주기도 한다고 했지만 그냥 감자튀김을 먹기로 했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집고 있는 사람의 손가락과 굵기가 거의 비슷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씹히는 맛이 부드럽고 입안 가득 푸짐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패스트푸드점에서 파는 짜고 얇고 부실한 감자튀김과는 격이 다르다.


세번째 셋팅
치킨브러스트 & 가든 샐러드
 
고기를 먹는다면 당연!! 야채도 함께 섭취해줘야 하는 것이 인지상정!이라 생각하는 필자.
주문 할때 사실..도움을 받는데 샐러드라는 말에 솔깃.ㅋㅋ
아닌척~하면서 은근 샐러드를 주문메뉴에 넣고 거기에 얹을 치킨브러스트도 같이 시켰다.
-_ㅠ아..기억력이 짧은 나는 몇번이나 같은 질문을 했다.(그래도 정말 친절하게 다시 대답해주는 점원에게..감사했다는...)
치킨 브러스트는 닭가슴살을 구워서 만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닭가슴살의 특유의 퍽퍽한 맛을 거의 느낄수가 없었던것 같다.

드레싱도 선택을 할 수있다. 칠리소스를 뒤로하고 허니머스터드로 시켰는데 아주 진할까봐 걱정 했던 것이 무색하게 아삭한 양상추 뒤에 은은히 느껴지는 드레싱 맛. 괜찮았다.

아~ 이거..샐러드 좋구나!!라고 생각하는 순간..아..?;;아쉬운게 한가지 생각났다.
다름아닌..사진을 찍느라 늦게 먹어서 그런가.. 무언가 시원한 맛이 더 가해졌으면 좋았겠다..라는 느낌을 받았다.


네번째 셋팅
커피와 녹차

디져트는 커피와 녹차중 선택이 가능하다.
아주 심플한잔에 커피와 녹차가 나왔고, 빵은 리필이 되었다.
다만 빵과 같이 나왔던 크림치즈대신 딸기맛 크림이 나왔는데,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크림치즈가 더 맛있었다.


그리고...자리에서 계산하기 전. 아웃백의 선물??
요런 것도 받았다.ㅋㅋㅋ-_-ㅋ;예전 다른데갔을땐 저런거 못받았던 것 같은데...

요며칠 나는 음식점을 찾을때 마다 친절한 곳이 많아 음식을 먹을때 기분이 좋아진다.
오늘 아웃백에서는 요기 ▼ 요 아래분이 많이 챙겨주셔서 기분좋게 식사를 할 수가 있었다.
이상하게 나온 사진은 빼주세요~ 하시던..ㅎㅎㅎ 브이를 앞으로 하기전에 찍혀버려서.ㅋㅋ
계속 펜안나온다고 바꿔달라고 했는데도 친절하게 계속 바꿔주셨다.ㅠㅠ;근데 진짜 너무 나오다 안나오다 그랬어요.
같이 갔던 동생이 이분 훈남이시라고 칭찬에 칭찬을 했다.
아마...더 훈남으로 보이게 했던 이유는..
▼ 이 두잔의 역할이 컸을지도....

마지막
계산

역시 자리에서 계산 하는게 맞다.
-_-예전 어디점이지? 그 아웃백에선 따라오라고 한다음에 계산했던걸로 기억하는데 기분이 엄청 안좋았었다.
기본적으로 아래에 보이다 시피 위의 메뉴를 먹게 되면 총 39,270원이 나오게 된다.
부가세가 10%따로 붙기 때문에 가격이 저렇게~이건 어디가나 있는거니까.ㅎㅎ
그리고 저영수증을 받고 계산전에 빌지 옆에 보면 할인 카드 종류와 할인률이 적혀진 것이 있다.
소유한 카드가 있다면 같이 제시하여 할인 받는 것도 커다란 혜택.^^
(내 기억속의 어떤곳은 기계고장인가 뭔가?였어서 할인도 안해줬던걸로 기억한다. 원래는 없었나?-_-;)



제주도에 하나뿐인 아웃백!어디에있을까?





그냥 필자의 주저리주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