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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봅써양 제주!! - 바다로 바로 떨어지는 폭포!! 정방폭포.


 제주도 하면 대표적인 관광지가 서귀포에 위치한 정방폭포이다.
보통 폭포는 계곡에 있어 산과 더 친한듯 보인다.
하지만 제주에는 바다와 더 친한 폭포가 있다. 물이 흘러흘러 바다로 가는게 아니라 바로 바다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런 폭포는 전세계적으로 희귀한 폭포이다. 또한, 심형래 감독의 디워(D-war)의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폭포를 보며 신선놀음을 하는 자신을 상상해보는 것도 재미가 있을 것이다.

정방폭포는 서귀포시 동홍동에 위치하고 있다.




정방폭포는 대표적인 관광지에 걸맞게 1석2조의 기쁨을 관광객에게 준다. 바로 옆에 다른 관광지가 있다는 것이다.
서복이라고 아는가?? 진시황의 명을 받고 불로초를 찾으로 제주에 왔던 서복에 대해 박물관도 바로 옆에 찰싹~붙어있다. 정방폭포를 구경하기 전에 서복전시관을 방문해보면 좋을 것 같다.



정방폭포는 입구부터 계단이 나오는데 저질 체력인 나에겐 좀 힘들었다. 관절이 좀 음.....
내려갈 때 올라올 때 계단을 조심해야겠다.



계단을 열심히 내려오면 바다가 보이는데 바다를 갈망했던 사람이라면 이보다 좋은 광경은 없을 것이다. 정말 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 파도가 새하얗게 부서지는 바다와 망망대해 그리고 섬들을 볼 수 있다. 정말 왜!! 대표적인 관광지가 되었는지 알 수 있는 모습이였다. 명불허전이라는 말을 피부로 느끼는 풍경이였다.





이런 아름다운 정경을 감상하면서 열심히 내려오면 드디어 바다와 맞다아 있는 폭포!! 정방폭포가 보인다.
참고로 작은 우산을 챙겨가라는 말을 꼭 하고싶다. 난 없어서 이슬비에 옷이 젖듯이 머리까지 다 젖었다.
물보라가 좀 심하다. 사진기가 비싸다면 반드시 챙겨가시길.....






시원한 정방폭포를 구경하고 앞에 펼쳐진 바다를 감상하고 정말 최고의 관광지가 아닌가 싶다. 단지 옷이 젖는게 좀 그렇지만 강추하는 관광지다. 제주를 관광하면서 대표적인 여기를 보지 않는다면 팥빙수에 팥이 없는 경우라 할 수 있겠다. 그만큼 먼가 허전할꺼라 장담한다.
폭포를 보면서 혹시 들어가고 싶은 충동이 느껴진다면 그건 정상이라고 생각되지만 들어갈 수 없다. 지키는 사람들이 있고 출입금지 구역이기때문이다. 정말 안타깝다. 들어가서 신선놀음을 해보고 싶은데 몇년전에는 들어갈 수 있었던 것같은데 지금은 씁쓸할뿐이다.

그래서 주위의 풍경을 사진에 담아 보았다.


들어갈 수 없지만 곁에 있는 장관을 보면서 섭섭함 마음이 풀린 것 같다. 정말 아름다운 경치다. 이런 바다와 폭포는 기회가 없다면 절대 볼 수 없음을 확신하고 말하는 것인데 제주에 왔다면 꼭 방문해 보시길....

마지막으로 정방폭포의 전체샷으로 마무리하며 물보라와 놀았던 촉촉함??을 간직하고 열심히 계단에 올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