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사랑에도 과외가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 '남자 사로잡는 법, 여자의 호감을 사는 방법, 밀고 당기기 노하우' 등등 인터넷에서 연애 기술을 검색해보면 무궁무진한 자료들로 넘쳐난다.
아직 연애가 익숙지 않은 사람, 이성에게 고백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을 찾고 싶은 사람, 권태기 커플들이 refresh 하려 할 때 주로 그런 자료들의 도움을 받을 것이다. 그런데.. 이런 인터넷 정보의 비법들이 과연 모두에게 통할까?
<오늘은 여기까지~ㅎㅎ>
* 연애, 밀고 당기기 : '문자' 편 *
1. 15분 이내에 절대 답장하지 마라
남자의 문자를 받고 15분 안에 답장하지 않는 것이 좋다. 문자 를 보낸 지 15분 후까지 남자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지만 15분이 지나면 ‘이 여자는 다른 사정이 있어서 문자를 못 보 내는군’ 하며 체념한다. 약 15분쯤 되었을 때 답 문자를 보내면 남자는 더 반가움을 느끼게 된다.
2. 문자를 하루에 2개 이상 절대 보내지 마라
관계 초기에 이 법칙을 지키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나 심심해, 뭐 해?’ ‘밥 먹었어? 뭐 먹었어?’ ‘지금 어디야’ 등 시시콜콜한 문자가 많아질수록, 심심할 때마다 문자를 보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수록 남자는 여자의 문자를 ‘관심’이 아니라 ‘집착’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친근한 느낌을 주기 위한 수단으로 문자를 보내지 마라. 남자는 여자와 다르다.
3. 한 번에 3 - 5줄 이상 절대 쓰지 마라
문자 메시지에 각종 이모티콘과 통신어를 가득 담아 긴긴 문자를 보내오는 여자에 대해 남자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의외로 남자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남자들이 문자보다는 전화통화를 선호하는 이유다. 문자로는 핵심만 전하고, 대화는 전화로 하자.
자.. 이론을 알았으니, 이제 실습해 볼 차례다. 그 상대는 요즘 광고에 나오고 있는 '방사선남 석이..'
사랑에 서툴러 애인이 떠나가 버리고, 변심한 그녀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석이를 위해 우리는 어떤 조언을 해 줄수 있을 것인가?
[방사선남에게 달린 실제 댓글] - 댓글 더보기
- 페이스 오프..-_-;;
- 석아! 키가 180cm 넘으면 넌 위너! 만일 루저라면 깔창깔고 민정이를 만나러 가는거야 !! 화이팅!
- 본인이 변하려 하지말고. 본인을 그대로 인정해주고 받아주는 다른 민정을 만나세요.
- 정말 여자를 사랑하는 마음이 지극정성인것 같아요. 하지만 너무 부담스럽게 하시면 역작용이 일어날 수 있을 거예요. 여자들이 감동할 수 있을 만한 이벤트는 어떨까요? 예를 들어 꽃, 선물 근사한 음식점 등 한번 다운검색에서 찾아서 꼭 본인에 맞는 걸로 정하시길 바래요. 힘내세요. 화이팅.
- '버스'가 떠난뒤에 손 흔들어도 버스는 돌아오지 않습니다. 빨리 포기하고 나를 훈남으로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면 노력하세요..
자칭, 타칭 연애고수라 불리는 당신.. 이제 그 비법을 '석이'에게도 전수해 줄 기회가 온 것 같다. 당신이 전해주는 비법이 과연 변심한 그녀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까?
[방사선남 응원해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