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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순두부 - 도대체 얼마나 맛있는거얌?

폭염이 계속되는 날씨에 입맛도 없고
별로 돌아다니고 싶지도 않은데..... 먹고는 살아야 되겠기에~ 이왕 먹을꺼면 맛있는 곳에서 먹자고 하여
찾아간 곳은 신제주에 위치한 손순두부집이였다.

 


외관은 특별해 보이거나 멋지게 꾸며놓지는 않았고 그냥 간판에 손순두부라는 글씨만이 여기가 손순두부집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문을 열고 내부로 들어가보자. 호곡!! 외관과 분위기의 차이는 없지만 먼가 특별하게 다르다.




위의 사진에서 잡지책(??) 표지를 액자로 해놓은게 보이는가?? 그냥 인테리어인 줄 알았지만 그게 아니라 잡지에 소개된 것을 알려주고 있는 액자였다. 이것을 보고 '오호~ 좀 유명한 곳이구나~'라고 느끼며 자리에 앉았는데.....




천장을 보고 깜짝놀랐다. 천장에는 정체모를 수많은 분들의 흔적들이 남아있었다. 그 중에는 가수 송창식씨의 흔적도 있었으며 방송인들도 있었다. 싸인을 알아보기 힘들어~ 누가누구인지 모르겠지만 ~ 암튼 이것을 보고 나서 맛에 대한 확신이 쓰나미처럼 밀려왔다. 그리고 영업시간을 보니 '오후 5시까지'라고 되어있었는데...........저녁식사를 하겠다고 찾아왔다가는 잠긴문을 붙잡고 이밤을 함께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스쳐지나갔다. (이건 개그아닙니다..ㅡ.ㅡ;;)




해물순두부와 돼지순두부를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처음에 콩비지가 레스토랑의 스프처럼 에피타이져~ㅎㅎ 로 나온다.
반찬은 옹기그릇에 토속적으로 먹음직하게 나온다. 뭐 반찬맛은 '맛있다.' 그 이상은 아니다. ㅎㅎㅎ






드디어 순두부가 나왔다. 음~ 데코는 순두부 성격상 해도 티가 안나니~ 평가에서 패스한다. 데코데코!! ㅎㅎ
보글보글거리는 순두부를 찍고 시식에 앞서  냄새가 나의 후각센스를 자극하는데 냄새는  멸치육수를 우려낸~
정말 구수한 맛을 후각에서부터 느끼게하는 그런 향이였다.



자~ 맛있게 먹겠습니다. 해물 순두부에는 새우도 크게 들어가있고 돼지 순두부에는 돼지고기와 순두부를 같이 어우러져 있다. 하지만 돼지고기를 보물찾기하듯이 찾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 맛은 끝내주니까요~
사진기술이 모자라 맛있는 순두부의 맛을 전부 담지는 못했지만 기회가 된다면 꼭~ 방문을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추천입니다.~

마지막으로 맛있게 먹은 빈그릇 인증샷을 올리며 탐방기를 마칩니다. 정말 보기와는 다르게 구수하고 매콤한 맛이 일품이였으며 그렇다고 너무 맵지도 않았습니다. 부드러운 손순두부의 맛과 구수하고 매콤한 국물이 생각나신다면 꼭~ 한번 잡숴~보시와용~^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