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도심속의 관광지 제주목관아지.


'제주목관아지'란 제주목(조선시대의 행정통치체계인 부·목·군·현에서 제주도가 '목'이었다.)의 관아(지금의 청사)가 있었던 터를 일컫는 말이다. 보물로 지정된 관덕정(제322호)을 제외한 옛 관아건물은 일제시대때 일본인들에 의해 훼손되어 없어졌다. 일제는 그 자리에 식민통치를 위한 경찰서 건물을 세운 것이다. 이른 바 민족혼 말살정책의 일환이다. 수십년의 세월이 흘러 제주경찰서가 신시가지로 이전되고 난 후 1991년부터 제주시가 주관이 되어 10년간에 걸친 발굴과 복원작업을 거쳐 '제주목관아'는 지금의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

현재 '제주목관아지'는 도심속의 작은 쉼터의 기능도 가지고 있다.



제주 관덕정에 위치한 목관아지는 버스정류소가 바로 있어 멀리 이동할 필요없는 관광지이다. 주위에 지하상가와 중앙로, 칠성통, 산지천이 있어 걷기운동을 하면서 쇼핑도 하면서 구경도 하면서 관광하기에는 좋은 장소이다.


목관아지에 내부에 들어서면 과거로 돌아온 느낌이 든다. 주위의 빌딩속에 과거의 장소가 있으니 정말 아이러니한 느낌이 든다.
작은 체험을 할 수 있는 물건들과 예쁜 길이 나있으니 휴식을 즐기면서 천천히 걸어보면 좋을 것 같다.

번화가에 있어 그냥 지나치기 쉬운 장소이지만 방문에 본 다면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