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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은 지난 9일 갑작스러운 하차 통보를 받고 12일 ' 스타 골든벨' 마지막 녹화를 진행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그의 정치적 성향 때문에 KBS로 부터 퇴출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나라당 홍사덕 의원은 "김제동의 하차에 만에 하나라도 외압이 있다면 정말 잘못된 일”이라고 질타했다.
정말 그런 것일까?
왜??? 진행도 잘하고 아무런 문제가 없는 사람을 하차시켰을까?
아침 뉴스에 공익광고에 대해 MBC에 광고를 주지 않은 부분에 대해 이슈가 되고 있다.
정말 언론이 장악된 것일까?
김제동의 하차를 보며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정말 우려스러운 일이 발생할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해본다.
만약 외압에 의한 하차라면 이는 분명히 문제가 있는 일이다.
신청자에게 김제동의 유머러스한 웃음을 가져가 버린 것이다.
100분 토론에서인가??
김제동의 말에 동감을 했던 나에게는 이런 일들이 참~ 한숨만 나오는 일이 아닐 수 없다.
홍의원에 말을 빌려
"김제동의 생각이 일부 원리주의자들의 생각과 어긋난다고 해도 대한민국은 사상의 자유가 있고, 사상의 자유에 기초한 언론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는 나라" 라는 말이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