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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진선수의 뇌혈류장애로 알아본 뇌 관련 질환


10월 8일, 깜짝 놀란 뉴스를 듣게 되었다. '축구선수 김동진 혼절..'
27세의 건장한 운동선수가 갑자기 쓰러졌다는 소식에 A 매치 경기를 떠나서, 한 젊은이의 건강에 대한 걱정이 먼저 앞서게 되었다. 다행스러웠던 것은 그 자리에 같이 있던 최주영 국가대표 의무팀장이 빠른 시간 내에 응급조치를 취한 것이다. 만약 그게 지체되었다면 어떤 결과가 발생했을지 알 수 없을 일이다.

김동진 선수는 응급조치 5분 후, 깨어났고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정밀 검사 후, '스트레스로 인한 일시적 뇌혈류장애'를 진단받았다. 그럼 뇌혈류 장애란 무엇이고, 기타 다른 뇌관련 질환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1. 뇌혈류장애
 - 대체로 뇌의 혈액순환이 원활치 못해 생기는 질환.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정신 노동의 증가로 뇌를 과도하게 사용하게 되면서 뇌의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겨, 뇌에 충분한 산소와 포도당을 공급할수 없게 됨에 따라 뇌압과 뇌혈류가 원활하지 못해 생기는 질환으로 볼 수 있다.

2. 뇌출혈(뇌일혈)
 -  두개(골)내출혈 중 뇌실질 안에 있는 혈관의 파열로 인한 출혈.

이는 한국에서 30대 이상 성인의 사망원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뇌졸중의 대표적인 질환이다. 뇌출혈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고혈압이며, 구토/현기증/손발마비 등의 자각증세를 동반한다.

3. 뇌경색
 - 뇌의 혈관이 막혀 뇌의 일부가 죽는 질병.

주 원인은 혈전으로, 고혈압이 가장 많은 원인이 된다. 주로 겨울철에 노인 연령에서 잘 발생하며, 손발마비/감각저하 등의 증세와 평소 생활습관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4. 간질
 - 뇌신경세포에 생긴 돌발적인 기능이상때문에 정신기능이나 의식상태, 감각, 운동기능의 장애가 돌발적으로 반복해서 나타나는 질환.

간질에는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며 팔다리가 떨리는 것과 같이 전신적인 경련이 일어나는 대발작, 순간적으로 의식만 잃는 소발작과 기타 김각 저하 및 이상 행동을 보이는 증상이 있다.

5. 뇌졸중
  - 뇌에 혈액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손발의 마비, 언어 장애, 호흡 곤란 따위를 일으키는 증상.

뇌동맥이 막히거나, 갑자기 터져 출혈한 혈액이 굳어져 혈관을 막고 주위 신경을 압박하여 여러 가지 신경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현재 김동진 선수의 건강은 이상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여러차례 혼절 증상이 발생한 만큼 집중적인 관찰과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이번 사례를 계기로 건강에 자신하며 병원을 멀리하는 젊은이들도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며 자신의 건강을 다시한번 체크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