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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 제주 - 이중섭 화가가 살았던 그곳!!


 제주시에는 이슬비가 몇일째 내리고 있다.
아휴~ 너무 찝찝해~ㅠ..ㅠ

그래서 기분전환으로 서귀포로 놀러가기로 했는데 5.16을 타고 넘어가는 동안 날씨가 안좋아서 걱정을 많이 했다.
하지만 서귀포쪽으로 넘어가니 거짓말처럼 날씨가 화창했다~더웠음..ㅠ.ㅠ. (하영 덥수다~죽어지쿠다.)

서귀포에 도착해서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이중섭 미술관을 보게 되었다. 올렛코스 중~하나로 겉으로 볼 때는
아무것도 없었지만 실상 들어가보니 아름다운 돌담길과 풍경이야 말로 화창한 날씨를 부끄럽게 하지 않았다.

이중섭 미술관은 서귀포시에 위치해 있다. 1박 2일 카테고리에 보면 덕성원이라는 맛집을 포스팅해놨는데 덕성원 바로 옆에 위치에 있으니 관광지도 구경하고 맛집도 가는 1석2조의 즐거움이 있다고 하겠다.



이중섭 미술관에 도착하면 한눈에 들어오는 것이 바로 돌담길이다. 이 돌담길을 이중섭 화가께서 다녔다는 사실에 잠시 눈을 감고 상상을 해보는 시간도 가져본다.



이중섭 미술관 입구에는 이중섭 화가께서 생활하셨던 집터가 있다. 아름다운 돌담길 바로 옆에 위치한 곳으로 왜 여기가 올렛코스로 선택되었는지 확실하게 알게 해준다.








현재 다른 사람이 살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며 경고문도 붙여놨다. 솔직히 한번 들어가보고 싶었는데 정말 아쉬움을 뒤로 하고 돌아나왔다. 그래서 돌담길의 아름다운 것들에 더 사진을 찍었는지도 모르겠다.




이쁜 돌담길의 꽃향기를 벗삼아 조금만 올라가면 이중섭 미술관이 나온다. 미술관 내부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추억으로 남겨놓지는 못했지만 이중섭 화가의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는 기회에는 틀림이 없다.
또한, 예쁜 기념품들도 판매를 하고 있으니 한번 구경해보는 것도 또다른 관광의 묘미가 아닐까 싶다.



미술관 관람료는 성인기준 1000원이니 저렴하여 더 기분을 좋게하였고 여름의 뜨거운 열기도 잠시 에어컨 바람에 날려버릴 수 있어 휴식을 취하고 나온 것 같았다.
미술관은 그리 크지않아 시간적으로 오래걸리지는 않는다. 사실 나는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정도의 스킬은 없다. ㅠ..ㅠ
밖으로 나오면 서귀포 앞바다에 펼쳐진 섬과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데 옆에 작은 벤치에서 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낭망적인 요소였다.





올렛길을 통해서 방문을 하여도 좋고 관광지로 방문하는 것도 굉장히 의미있는 장소이다.
화창한 날씨에 가족과 칭구들 또한 연인끼리 이 돌담길을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

서귀포에 간다면 꼭 추천을 해주고 싶은 장소이다.

마지막으로 돌담길에서 같이 탐방한 일행분들을 대상으로 찍은 사진을 보너스로 올리며 이중섭 박물관 탐방기를 마칩니다.